같이 근무하는 어린 아가씨가 좀 이상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남편 직장내에 같이 근무하는 어린 아가씨가 좀 이상합니다.

우선 저희 남편은 30대 중반이고 주변에서 잘생겼다, 동안이다 이런소리 자주 듣습니다.

심지어 퇴근하고 오는 남편 마중나가서 기다리는데 저 멀리서 남편 모습이 보이길래

웃으며 쳐다보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 여성분이 다가오시더니 잠깐 대화를 나누더라구요.

그리고선 여성분은 가시고 남편이 오길래 뭐냐고 물으니 웃으며 전화번호를 물어봤다더군요.



그정도로 외모는 괜찮습니다.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지금부터 나올 남편 직장에서 같이 근무하는 아가씨 때문이기도 합니다.



남편이 이직한지 얼마 안되었습니다.

근무하는 직원들이 몇분 안계시지만 편안하고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근무하는거라

저도 남편도 좋은 직장 잘 구했다고 서로 좋아했었구요.



그 중 20대 초반 아가씨가 한명 있는데 남편 근무한지 한달정도 되었을 때,

오밤중에 카카오톡이 오더군요.



안보려고 했는데 비밀번호를 걸어놓지 않는 사람이라 메세지가 뜬 걸 봤는데

좋은 꿈 꾸시라고 톡이 왔더라구요.



+그리고 잊은게 있었는데 새벽시간에도 종종 왔어요

오타 섞인 카카오 메세지.

그 중 하나만 꼽아보자면 장난식으로 남신 @@@과장님 헤헤 이런식으로요.



뭐 처음이고 하니 정말 가족같이 지내는 분위기인가 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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