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이 지났고 이제서야 소중함


전 23남자입니다 저를 고등학교때부터 얼마전까지 좋아하던 저보다 한살 어린 여자애가 있었어요
처음 그여자애가 절 좋아한건 제가 19 그애가 18이었을때였어요
3~4년가까이 절 좋아해줬고 고백도 여러번 했는데 전부 거절했어요 그정도로 거절 당하면 자존심 상해서 그만할법도 한대 정말 좋아한다면서 항상 옆에 붙어있더라고요
제가 연애를 할때엔 좋아한다는 말을 하지 않으며 그냥 묵묵히 옆에서 기다렸고요
사실 갑질도 많이 했었던거 같아요
저만 사랑받다보니까 내가 우위에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애는 결국 지쳤는지 더이상 연락을 하지 말자고 했고 전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부터 몇달이 지났고 이제서야 소중함을 알것같아요
친구와 가족보다 더 많이 절 챙겨줬고 생일이나 특별한날 놓치지 않고 챙겨주고 몇년간 많이 힘들고 속상했을텐데 화한번 낸적 없는애거든요
죽을때까지 절 이렇게 좋아해주는 사람이 또 나타날수있을까 싶어요 이제와서 붙잡는건 양심없어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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